2017년 1월 30일 월요일

조립 컴퓨터 후기 2


조립 컴퓨터 후기 2
조립컴퓨터 추천




이어서 하겠다. 


그 동안 방열판과 케이스 쿨러가 왔다.



짠.
방열판이다.
다나와 사이트에서 RAM 방열판을 검색해서 크기 적당한 걸로 골랐다. 
그리고 난 이걸 SSD M.2 NVMe 에 붙일 거다.
RAM 방열판으로 산 이유는 아시다시피 SSD M.2 사이즈의 방열판이 없기 때문에.







SSD M.2 NVMe 가 가운데에 보인다.
저기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내고, 




이렇게 붙였다. 사이즈 딱 맞는다.
방열판 색깔도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


방열판 부착 끝






이제.


남아있는 파워 선들을 보도록 하겠다.
허어.. 저 선들은 어디에 연결될 선들일까..







일단 맨 오른쪽 선은 무엇인지 알았다.

케이스 선들 중에 하나 빠진 게 있다.

바로 전에 포스팅 됐던 이것.
이 빨간 동그라미(케이스 선)와 
파워 선 하나를 연결 한다.
튀어 나온 건 3개(케이블 선)이고, 들어갈 곳은 구멍이 4개(파워 선) 인데
상관 없이, 꽂으면 된다.

이걸 연결하면, 
여기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그럼 저기에 케이스 쿨러를 꽂으면 동작하게 된다.
저기에 꽂아진 케이스 쿨러들은

케이스 전면 맨 왼쪽 보면 L S H 스위치가 있는데, 이걸로 케이스 쿨러의 속도를
강하고 약하게, 제어할 수 있다. 



남아있던 케이스 선 하나 해결.
정체 모를, 파워 선 세 개 중 하나 해결.


남아있는 케이스 선 없음. -> 완료.








파워 선 세 개 중, 또 다른 하나도 알아냈다.
하드디스크와 연결 된다.



즉, 연결해보면

1번은 아까 남은 케이스 선과 연결된 것이고,
2번은 하드디스크와 연결된 것이다.
2번은 하드디스크와 파워 선이 연결된 것이니, 하드디스크에는 전력만 공급되는 상태이다.
그럼 컴퓨터에서 D드라이브로 하드디스크를 인식해야 하는데 어찌해야 하나?

그 연결되는 선은 케이스 어딘가에 부품으로 같이 들어있다.

그걸 연결 해보면,

이렇게 된다.
1번은 파워 선을 연결한 것이고(전력 공급)
2번은 메인보드와 연결할 선이다(컴퓨터에서 인식할 수 있게).


남아있던 파워 선 세 개 중 두 개 해결.

남아있는 세 번째 선은 그래픽카드로 연결되는 선이라 생각된다.
난 그래픽 카드를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는 선이 되었다.
그렇다면,

남아 있던 파워 선 세 개 모두 해결된 거다.
파워 선 연결 완료.






그럼 확인 됐으니, 하드에 있던 선들은 빼고, 

케이스 하드 디스크 자리에 껴준다.
오른쪽으로 넓힌 후, 하드 디스크를 넣고
조여준다.



그 후, 하드디스크 자리에 넣고, 
아까 꽂았던 것처럼 선을 꽂아주면 된다.



2번과 같은 경우는 메인보드와 연결돼야 하는데, 



메인보드와 연결되는 자리는
여기다.



확대해보면, 
SATA6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꽂아주면 된다.
뺄 때는 저기 은색 부분을 눌러서 빼면 된다.




파워 선, 케이스 선 모든 선이 연결 완료 되었다.


이제 컴퓨터 옆면의 선들을 정리해주었다.
브라보텍 630T는 뒷면 선 정리가 엄청 힘들다고 하는데, 별거 없었다.
잘 넣어주면 된다. 다만 SSD가 3개면 선 정리가 좀 많이 당황스러울수도 있다.


아무튼 이제 다 됐다. 
다 된 거나 다름 없다.



이제 마지막으로 케이스 쿨러만 간단히 설치하면 된다.
케이스 쿨러는 그냥 설치하고, 잭을 저 빨간색 네모에 꽂아주면 된다.
나는 케이스 쿨러를 7개 달거다.
저 빨간 네모에 최대 다섯 개 쿨러를 달 수 있고, 나머지 두 개는 메인보드로 연결하면 된다.




내가 구입한 케이스 쿨러는
구입 후기에 써놓은, 
써멀테이크 Riing LED Fan-Yellow 이다. 
낱개로 7개 구입하였다.
(써멀테이크 Riing RGB 256 Colors 3 fan pack 은 반품했다. 이유는 구입 후기에 써놓았다.)



그 전에 브라보텍 630T 앞면 강화유리를 분리하는 방법
우선 양면 강화유리를 떼어내고, 
정면 뒤쪽을 만져보면, 윗 부분에 툭 튀어나온 부분이 두 군데 있다.
밑 부분에도 두 군데 있는데, 
여기 네 군데를 번갈아가며 조금씩 손가락으로 꾹 오므리며, 살살 빼내면


이렇게 분리 된다.
인터넷이든 설명서든 나와있는 곳이 없어 애먹었다.

오른쪽 하단 부분을 보면 어떤 구조일지 알 것이다.
오므린 상태에서 밀어서 빼야 한다.


그럼 이렇게
전면을 뜯어낼 수 있다.
전면 앞쪽엔 120mm 의 펜만 달 수 있고, 전면 뒤쪽엔 120mm 또는 140mm 의 펜을 
달 수 있다. 

잘 선택해서 앞쪽에 달지, 뒤쪽에 달지 선택하면 되는데
앞쪽은 보통 감성으로 LED 팬을 달지만, 저기 보이는 먼지 필터 때문에, 풍력이 절반 정도로 약해진다.
그러므로, 뒤쪽에 다는 것이 좋을 듯 싶다.




팬 방향은


지금 보이는 것이 앞면이다. 이걸 앞면이라고 한다면,
케이스 정면을 볼 때, 케이스 쿨러가 앞이 보이면 되고.

케이스 후면은 정면에 붙인 것과 같은 방향으로 붙이면 된다.

케이스 위쪽은 케이스 밑에서 바라볼 때, 케이스 쿨러 앞이 보이면 된다.
즉, 사진에 있는 걸 뒤집어서 케이스 위쪽에 붙이면 된다.

그냥 팬이 어디가 흡기이고 어디가 배기인지 알아내고, 그거에 맞게
본인이 생각해서 달면 된다.



케이스 쿨러는
전면 3개 + 케이스 위쪽에 앞부분 2개 = 5개는 



여기에 꽂아주었고,




나머지 
후면의 팬 1개 + 케이스 위쪽 뒷부분 1개 = 2개는
메인보드에 보이는 자주색 2번(두 군데)에 각각 꽂아주었다.



케이스 뒷면에 꽂은 팬 5개는 
케이스 전면 맨 왼쪽 스위치로 풍력을 조절하고,



메인보드에 꽂은 팬 2개는, 메인보드에서 자동으로 풍력을 조절한다.
내부 온도가 높으면 알아서 풍력이 강해지고, 낮으면 풍력이 약해진다.






케이스 쿨러까지 추가 된 최종 뒤면이다.












그리고 PC를 켜보았다.







긴장되는 순간..







아....
어찌나 아름다운가.


아름..


크흑.. 

감동..



브라보텍 630T + 써멀테이크 Riing Fan Yellow 조합.




이제 강화 유리 붙이고 마무리 하면 된다.

모두 모두 고생이 많았다.
오랜 만에 질렀으니, 정말 아껴가며 소중히 써야겠다.


이 글로 인해, 컴퓨터를 조립하는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긴 글임에도, 읽어준 사람이 있다면 감사를 표한다.
언제나 좋은 날이 함께 하기를!




CPU            : Intel Core i7 6700
메인보드      : Asus H170-Pro iBORA
RAM           : Samsung 16G PC4-17000
SSD            : Samsung 256GB Polaris SM961 NVMe M.2
파워            : Antec VPF 550 80 Plus 브론즈
케이스         : BRAVOTEC 트레저 X6 630T 타이탄 글래스 블랙
케이스 쿨러  : 써멀테이크 Riing Fan LED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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